송자량 삼양사 대표 "올해 매출 1.7조원 목표"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1.03.25 16:40
글자크기
삼양사 정기 주주총회 현장/사진=삼양사삼양사 정기 주주총회 현장/사진=삼양사


송자량 삼양사 대표가 올해 매출액 1조6656억원, 세전이익 826억원의 경영 목표를 밝혔다.



송 대표는 25일 진행된 삼양사 제10기 정기주주총회서 이 같이 밝혔다. 삼양사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영업보고에서는 2020년 매출액 1조5248억원, 세전이익 502억원 등이 보고됐다. 보통주 1주당 1250원, 우선주 1주당 130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사내이사로 김원, 김량 삼양사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강호성 삼양사 화학그룹장을 신규 선임했다.

송 대표는 “원가 절감 지속,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의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 밝혔다.

삼양사는 주총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강호성 삼양사 화학그룹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삼양사는 송자량, 강호성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