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필요한 대·중소기업,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서 찾는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3.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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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필요한 대·중소기업,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서 찾는다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에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에 참여할 대기업·중견기업(기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4차 산업 기반 핵심 기술을 필요로 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사업 확장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과 매칭해 상호 사업 연계와 협업, 공동 해외진출 등 다양한 형태로 ‘윈-윈(Win-Win)’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5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3기 기술 수요기업 모집은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기업당 스타트업 최대 5개사와 협업할 수 있다.

일반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경우 기술 수요처가 단일 기업인 반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여러 기술 수요기업이 참가해 스타트업과 직접 협업 관계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9주간 기업 운영 노하우, 홍보 방법, 기술 및 사업고도화 컨설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문가 코칭 등 다각적인 관리가 진행된다. 우수 협업사례로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상금(2000만원)도 수여된다.

앞서 1·2기 때는 주관사인 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해 교원그룹,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두산밥캣,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 KT CS, 하이트진로, 한라그룹 총 8개의 기술 수요기업이 참가했다. 기술 스타트업은 총 346곳이 지원했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일체의 비용 없이 참여해 전문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협업 포인트를 도출할 수 있다”며 “자체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이 어렵거나 준비 중인 기업이라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 지원하기를 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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