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선 등락…'수에즈 좌초' 여파에 정유주↑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3.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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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악재나 호재가 없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8% 오른 3007.6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521억원, 외국인은 151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6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서비스업, 운수장비, 은행, 음식료업, 증권 등이 하락세다. 종이목재, 화학, 섬유의복, 전기가스업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가 상승에 S-Oil (77,900원 ▼200 -0.26%), SK이노베이션 (118,400원 ▼2,300 -1.91%)이 2%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새벽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 종가는 배럴당 3.10달러(5.37%) 오른 60.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수에즈 운하가 막히면서 해상 석유 운송에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대만 선사 에버그린의 초대형 컨테이너 화물선이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하면서 길목을 완전히 막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에즈 운하를 통해 해상 석유의 10%가 이동한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NAVER는 1.55%, 현대차는 0.8%, 카카오는 0.71% 하락 중이다. LG화학은 2.14%, 삼성SDI는 0.94%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 오른 954.1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70억원, 외국인은 5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 알테오젠이 1~2%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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