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엔 우동철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연구팀과 GC녹십자웰빙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항암제'(5-Fluorouracil) 투여로 유발되는 근육 감소 동물 모델에서 'GCWB204'가 미치는 효능에 대한 주요 바이오마커를 측정해 근육 감소 현상 억제 효과와 기전을 분석했다.
GC녹십자웰빙은 'GCWB204'가 항암제 투여로 감소하는 체중과 근육량, 지방량 회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기능 향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은 소화기암과 비소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GCWB204'의 유럽 임상 2상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 임상 결과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기술이전을 목표로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세계 암악액질 시장은 2026년 약 29억달러(약 3조293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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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GCWB204'가 항암 치료에 의한 체중 감소를 개선하고 신체 기능을 향상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