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반도체 업황 개선 속도↑…최대 분기 실적 예상-신한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3.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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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유진테크 (49,800원 ▼1,000 -1.97%)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4만5400원이다.

나성준,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92.7% 증가한 1091억원, 영업이익은 312.3% 증가한 284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들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 속도가 시장 생각보다 빠르다"며 "반도체 투자는 후행적으로 발생하겠지만, 장비주 주가는 2022년 실적을 선행해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실적 증가율이 가파른 반도체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고, 그 중 실적 증가율 대비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낮은 종목을 차별적으로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유진테크는 올해 고객사 다변화, 응용처 다변화, 제품라인업 확대 등에 나서고 있다.

연구원들은 "삼성전자 외에도 미국 IDM 업체향으로 퀄을 진행하고 있어 고객사 또한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 6277억원, 영업이익 1855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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