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훈 휴젤 대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 선출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1.03.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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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훈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사진제공=휴젤손지훈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사진제공=휴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손지훈 휴젤 (193,100원 ▼3,000 -1.53%) 대표를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손 신임 이사장은 "국내 바이오의약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 시기에 이사장에 선출돼 감사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바이오의약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원사의 의견과 고충에 귀를 기울이고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1989년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후 BMS 미국 본사,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박스터코리아 사장, 동화약품 대표 등 국내외 제약회사를 두루 거쳤다. 2018년 1월 휴젤의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됐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올해 협회는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회사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자세를 통해 바이오의약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에 설립된 단체로, 바이오헬스 산업 정책개발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 출신 이정석 회장을 중심으로 4기 회장단이 꾸려졌으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초기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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