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 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주총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또 "케미칼 부문은 외부 환경 변화와 상관없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구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크레졸, XDI(자일릴렌디이소시아네이트), 수첨석유수지 등 지속적인 성장과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되는 차별화제품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한화솔루션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에너지사업 및 수소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는데 경영역량을 집중토록 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잉여현금흐름의 20% 수준을 주주환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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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화솔루션은 모든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 임직원 역량을 모아 2025년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달성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한화솔루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이밖에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이사도 한화솔루션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