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산타클로스, 넥스턴 인수 잔금 420억원 조기지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3.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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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초정밀 장비(CNC 자동선반)제조압체 넥스턴 (3,600원 ▼65 -1.77%) 인수를 조기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스튜디오산타클로스 (155원 ▼55 -26.19%)는 넥스턴의 인수 대금 중 잔금 420억원을 일정보다 빨리 지급했다. 당초 잔금 지급일은 정기주주총회 전일인 이달 29일이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넥스턴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및 사업목적 변경을 통해 바이오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사명은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된다.

또 △신약, 백신의 연구 업 △암 면역치료제 개발 및 판매 △의약품 개발, 생산 및 판매 △생명과학 신기술 연구기술개발, 임상시험 영위업체 등에 대한 지분투자 또는 공동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바이오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신규 경영진은 넥스턴 바이오사이언스의 신사업 인 바이오제약사업의 전문가들을 영입해 경쟁력 강화에 뜻을 모으고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기존 사업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획 중인 신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예전보다 부실했던 2020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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