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가 스위스에서 사온 '골동품 시계' 알고보니…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3.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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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화면/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화면


배우 정준호가 스위스에서 사온 골동품 시계가 감정가 0원인 모조품으로 드러났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고미술품 전문가 이상문 감정사가 출연했다.

이날 이하정은 남편 정준호가 스위스에서 사온 오래된 시계의 감정평가를 의뢰했다. 그는 "남편 정준호가 수십 년 전 광고 촬영 갔을 때 스위스에서 산 1882년산 시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진짜 귀하게 여기는 물건"이라며 "벼룩시장 같은 곳에서 비싼 돈 주고 샀다고 했다. 잘 감정해달라"고 했다.

이상문 감정사는 세계적 명품 시계 로고까지 박힌 골동품을 보며 "정말 잘 만들었다. 그런데 진품이라면 바늘을 이렇게 안 만든다"며 해당 시계가 모조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늘에 페인트 덧칠이 돼 있다. 뒤에 부속이 보이는데 깎은 자국이 그대로 다 있다. 테두리도 너무 엉성하게 만들었다"며 "평가를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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