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낮에는 개그 밤에는 성교육…지금의 날 만든건 차청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3.23 21:26
글자크기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차청화의 과거를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대기만성 친구들 특집으로 개그맨 부부 김원효, 심진화와 배우 차청화,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차청화가 등장하자 대선배를 맞이하는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금의 박나래를 만든건 차청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심진화는 "제가 잘 아는데 기질적으로 두 분이 비슷하다"고 거들었다. 차청화는 "아니다. 나래가 더럽기 전에 만났다"며 19금 개그를 즐기는 박나래와 비슷하단 말을 극구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차청화와 대학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2004년에 처음 학교에 들어가서 선배님을 뵈었다. 낮에는 개그를 배우고, 밤에는 자취방에서 성교육을 받았다"며 "그리고 '남자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폭탄 발언했다.



당황한 차청화는 "미쳤네"라며 부인하고는 "나래야 정신 차리자"며 급수습에 나서 웃음을 더했다.

심진화는 "차청화가 질량보존의 법칙을 말하면서 '내가 지금 남자가 없는 건 남자를 너무 많이 만나서' 라더라. 진짜 인기 많았다"고 폭로를 이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