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단일화 결과 발표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23. [email protected]
23일 진양산업 (6,520원 ▲70 +1.09%)은 전일 대비 1650원(22.03%) 오른 914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상한가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들 기업은 오세훈 후보와 직접적 관련은 없지만,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에서 투자자들 사이 '오세훈 테마주'로 거론됐다.
안랩 (52,500원 ▲900 +1.74%)은 전일 대비 1만1500원(15.37%) 내린 6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까뮤이앤씨 (1,331원 ▲1 +0.08%)와 써니전자 (1,520원 ▲14 +0.93%)도 각각 20.10%, 20.07% 하락했다.
안랩은 안 후보가 창업해 '안철수 관련주'로 언급된다. 까뮤이앤씨는 사외이사가 2017년 대선 당시 안 후보 지지단체 상임대표를 역임해 관련주로 엮인다. 써니전자는 임원이 안랩 출신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앞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팀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후보로 오세훈 후보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