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연기금 '매도'에 코스피 1%↓...3000선 위협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3.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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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지수가 3000선 근처로 떨어지고 있다.

23일 오후 2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 떨어진 3005.0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735억원, 기관은 54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오후 들어 연기금이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현재 3232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연기금은 올해들어 약 14조9800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이 9248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증시를 지탱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운수장비, 화학, 의료정밀, 보험,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통신업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현대위아 (57,700원 ▲200 +0.35%),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2~3%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1.31% 떨어지고 있다.

철강금속, 건설업은 1%대 상승 중이다. 포스코는 3.46%, 세아제강은 2.4%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 (172,300원 ▼7,500 -4.17%), NAVER, LG화학 (373,000원 ▼8,500 -2.23%), 삼성SDI가 2~3% 떨어지고 있다. LG전자 (90,900원 ▼1,300 -1.41%)는 5.48%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5% 떨어진 947.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30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613억원, 기관은 43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펄어비스는 1.04%, 씨젠은 5.04%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은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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