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와 소셜카지노 플라이셔가 23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슬롯머신 게임 콘텐츠 공급하는 ''게임콘텐츠 사용 및 개발을 위한 협업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강원랜드 제공) © 뉴스1
강원랜드와 소셜카지노 플라이셔는 23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슬롯머신 게임 콘텐츠를 공급하는 '게임콘텐츠 사용 및 개발을 위한 협업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으로 강원랜드는 자체개발한 슬롯머신을 북미 게임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플라이셔가 미국, 캐나다 등 151개국 약 6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만큼, 이 회사를 통해 강원랜드가 자사 슬롯머신을 북미에 공급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강원랜드는 슬롯머신 브랜드인 ‘KL Saberi’와 자체 개발 게임 콘텐츠를 전세계 동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됐으며, 플라이셔가 개발한 소셜카지노에서 검증된 콘텐츠 2종을 카지노용 온·오프라인 슬롯머신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온라인 머신 게임 콘텐츠 판매와 오프라인 슬롯머신 판로 개척 노력 등 머신사업 분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8일 네오위즈와도 슬롯머신 콘텐츠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강원랜드는 한국적인 테마 등을 선보인 자체 개발 게임콘텐츠 10종을 네오위즈에 판매, 네오위즈는 향후 5년간 이 콘텐츠를 소셜 카지노 게임 제작에 활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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