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화 후보 발표 코앞…오세훈株↑안철수株↓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3.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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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4·7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후보 발표를 앞두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테마주가 정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진양산업 (6,420원 ▼160 -2.43%)은 전 거래일 대비 1390원(18.56%) 오른 8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양화학 (3,565원 ▲5 +0.14%)(13.91%), 진양폴리 (6,200원 ▼140 -2.21%)(5.63%) 등도 강세다.

이들 종목은 진양홀딩스의 대표인 양준영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언급된다.



반면, 안 후보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 (64,400원 0.00%)(-3.88%)과 까뮤이앤씨 (1,587원 ▲23 +1.47%)(-1.16%), 써니전자 (1,980원 ▼18 -0.90%)(-6.13%) 등은 약세다.

안랩은 안 후보가 창업했다는 이유로, 까뮤이앤씨는 사외이사가 과거 안철수 지지모임의 대표로 알려지며 테마주로 엮였다. 써니전자는 대표이사가 안랩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진행한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저녁쯤 마무리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사전 합의에 따라 이날(23일) 오전 경선 결과에 따른 단일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 후보와 안 후보 중 경선에 승리한 인물이 야권 단일후보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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