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건 SCM생명과학과 대표(왼쪽)와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오른쪽)가 세포치료제 생산 및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차바이오텍
SCM-CGH는 현재 임상 2상 시험 중인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 SCM-AGH는 임상 2a상 시험 중인 급성췌장염 치료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임상 2상 종료 뒤 조건부 품목허가를 준비 중이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자체적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한 GMP 시설이 있지만 차바이오텍과 협력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을 완료하고 조건부 허가를 통해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길 바란다"며 "차바이오텍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노하우와 GMP 생산시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이 계약을 계기로 SCM생명과학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넓힐 것"이라며 "SCM생명과학이 추진하고 있는 세포치료제 개발에 차바이오텍의 역량과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산·학·연·병 시스템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