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에 휩싸인 맥라렌 차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차주 입니다. 사과문 올리겠습니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최근 논란이 된 맥라렌의 차주라고 밝힌 A씨는 "제 잘못에 대한 생각 제 잘못된 처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며 "정말 죄송하다. 모든 법적인 처벌은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피해자라고 밝힌 B씨가 올린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께 아이 셋과 차량으로 귀가하는 B씨와 시비가 붙었다.
해당 게시글이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자 A씨는 반박글을 게시했다.
이에 B씨는 당시 상황이 담긴 CCTV(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했고, A씨는 잘못을 인정했다.
B씨는 "모든 법적인 처벌은 달게 받겠다"며 "너무 어린생각에 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아이들을 지칭하지 않는다 해서 아이들에게 상처가 안가겠지 라고 안일한 생각으로 내뱉은 말들이 아이들에겐 상처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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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해당 사건을 교통사고조사계 아닌 형사계(강력팀)에 배정해 보복 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