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웨비나(Webinar) 형태로 진행된 '2020 하반기 VCM'에 참석한 모습 2020.07.14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엔지켐생명과학 지분 일부를 인수해 2대 주주에 오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위탁생산(CMO)사업 등에 두루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엔지켐생명과학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구체화되거나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2013년 9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해 시가총액 1위를 하는 등 ‘코넥스 대장주’로 불리다가 2018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염증해결촉진자, 호중구이동조절자로 주목받는 신약물질 'EC-18'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