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연안 바다목장 조성사업 추진…5년간 50억 투입

뉴스1 제공 2021.03.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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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면적에 꼬막 치패·바지락 종패 방류

완도군이 연안 바다목장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꼬막 및 바지락 방류 작업© 뉴스1완도군이 연안 바다목장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꼬막 및 바지락 방류 작업© 뉴스1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어장 환경변화 등으로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는 연안 어장에 어패 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연안 바다목장 조성' 4년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안 바다목장 조성'은 해역 특성을 고려해 수산 생물 서식 공간 제공과 체계적 관리로 수산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을 늘리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5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완도군 군외면 동부권 원동리에서 대창2리까지 147㏊ 규모로 조성한다.

군은 지난 3년간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꼬막 모패, 바지락 종패 매입·살포와 단지 조성 예정지 모래 살포·경운, 환경 개선, 자원량 파악과 환경 조사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사업 추진 4년차로 꼬막 치패·바지락 종패 방류와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모래 살포, 경운, 어업인 참여형 사업, 효과 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연안 바다목장 조성 사업을 통해 자원 회복과 체계적인 어장 관리로 안정적인 수산 소득을 창출하고, 관광지와 연계한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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