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게임스타트업 육성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1.03.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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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게임스타트업 육성


NHN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게임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육성) 지원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는 부산의 게임 스타트업들 역량을 강화하고 게임 콘텐츠 창작 활성화로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도모하자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NHN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부산 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기업과 인큐베이팅 수혜 기업에 게임베이스와 인프라, 앱가드 등을 무상 이용할 수 있는 약 3억원 상당의 NHN클라우드 크레딧과 게임 플랫폼 도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NHN의 게임베이스는 △로그인·인증 △결제·아이템 △지표·통계 △점검·푸시(PUSH) △게임 운영 툴 △게임 보안 △쿠폰 △고객센터 △리더보드 △다운로드 가속화 △글로벌 마케팅 등 게임 서비스 준비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게임베이스는 NHN의 게임 서비스에도 사용된다. 대표 고객사로는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와 조이맥스의 '스타워즈:스타파이터 미션', 무브게임즈의 '파워레인저올스타즈', 삼본전자의 '무진전기' 등이 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서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게임 콘텐츠가 시장에 능동적으로 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게임 기업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협력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게임기업이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하여 정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NHN 게임플랫폼사업센터장은 "NHN이 서비스해 온 고객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부산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고 보다 다양한 개발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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