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대규모 물류센터 추가 구축..."스마트 시스템으로 효율성↑"

머니투데이 이대호 MTN 기자 2021.03.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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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가 대규모 통합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와 손잡았다.
푸드나무는 지난 16일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스마트 통합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는 푸드나무의 두번째 자동화 물류센터로, 약 1만㎡ 규모인 파주 센터의 약 5배 크기로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9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창고관리 및 운영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콜드체인 작업 환경을 적용해 상품의 선도 유지를 보장하며, 주문 확인에서 픽킹, 패킹에 이르는 상품 출고 전 과정을 자동화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작업 생산성이 2.2배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되는 스마트통합자동화 물류센터는 하루 1만 5,000건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어 급격히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자동화 설비 투자를 통한 인건비 절감은 물론 연간 8.8%의 물류비 절감, 선별 오류 제로화 등 다용한 비용 감소에 따라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드나무는 새로운 물류센터를 통해 업계 최초로 주문 당일 또는 새벽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는 '랭킹닭컴 특급배송'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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