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원
에스원에 따르면 유비스는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차량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행 경로와 과속 여부, 시동 꺼짐 등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솔루션이다. 과속이나 난폭운전 등 사고 유발 요인을 사전 차단한다.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솔루션은 자녀들이 어린이집에 잘 도착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고안된 솔루션이다. 아동이 카드리더기에 카드를 읽히면 부모의 스마트?에 등·하원 알림이 전송된다.
이밖에 43년 관제 노하우로 어린이 통학 차량의 정밀 위치를 모니터링하고 자사 전국 애프터서비스(A/S)망을 활용해 DTG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이를 통해 올해 어린이 통학 차량 DTG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개정 시행된 교통안전법은 앞으로 새로 등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의무적으로 DTG를 설치해야 한다. 위반하면 50만원 미만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차 적발시에는 100만원, 3차 적발시에는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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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법 개정에 따라 DTG를 의무 설치 해야 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이 10만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개정 전에도 관광버스 등 여객자동차나 화물차 등은 차량 운행기록장치 부착이 의무화돼있었다.
한편 어린이 통학차량에 DTG를 의무 설치하는 법은 2019년 발생한 인천 축구클럽 통학차량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사고로 초등학생 2명이 사망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20만여명이 법 개정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에서는 2019년 '태호·유찬이법'이라는 이름으로 논의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어 지난해 5월 본회의에서는 후속 조치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는 교통안전법 개정안이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