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금리 상승에 코스피 보합권...STX중공업 上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3.22 09:25
글자크기
코스피지수가 특별한 호재를 찾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14% 내린 3035.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180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258억원, 기관은 569억원 순매도 중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주말 1.75%까지 치솟았다가 1.721%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은행들의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을 연장하지 않고 오는 31일 예정대로 종료하겠다고 공고했다. 이는 대형은행들이 국채를 사도록 유도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조치다.



지난주 러시아와 터키, 브라질은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신흥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금리 인상이 시작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업종별로 하락세가 우세하다.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화학, 의료정밀, 은행은 소폭 약세다. 기계는 3.8%, 철강금속은 1.46% 뛰고 있다.

STX중공업 (11,560원 ▲60 +0.52%)이 상한가, STX엔진 (12,970원 ▼30 -0.23%)이 23.32% 급등 중이다. STX (8,790원 ▲110 +1.27%)는 24.33% 오르고 있다.


STX중공업은 지난 19일 수소 및 연료전지·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의 방식으로 분할해 신설회사 ‘STX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LG화학은 2.41%, 삼성SDI는 1.97%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소폭 강세다.

SK바이오사이언스 (61,300원 ▼400 -0.65%)는 상장 3거래일째인 이날 8.41%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 내린 951.9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80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75억원, 기관은 2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씨젠, 에코프로비엠은 1%대 약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