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모든 사업부문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KB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03.22 09:00
글자크기
KB증권은 22일 한국콜마 (49,400원 ▼1,100 -2.18%)에 대해 모든 사업부문의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HK이노엔과 중국 법인이 전사 이익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콜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늘어난 1조5246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1480억원을 달성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국내 부문 매출은 15% 성장하나 영업이익은 4%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매출은 전년대비 28% 성장하고 영업적자는 70억원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 및 음료 판매가 회복되면서 매출은 14%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한국콜마의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3% 늘어난 3419억원, 영업이익 25% 증가한 295억원을 나타내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