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AI 영상인식 절대 강자..주목할 때-하나금투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3.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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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2일 알체라 (3,585원 0.00%)에 대해 국내 AI(인공지능) 영상인식 분야 절대 강자로, 주목할 시점이 왔다고 평가했다.

알체라는 2016년 삼성종합기술원 출신 연구진들이 설립한 AI 영상인식 분야 전문 기업이다. 얼굴인식, 이상상황 감지(VADT) 솔루션 등을 활용해 AR, CCTV 모니터링,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알체라의 최대주주는 네이버가 100% 지분을 보유한 스노우(지분율 15.4%)로 네이버의 손자 회사다.

최재호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비접촉 기술 성장에 따라 인공지능 얼굴인식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알체라는 2016년 9월 국내 최대 인기 카메라 앱 스노우(SNOW) 메인 솔루션(3D 얼굴 스티커, 손 스티커 등) 적용 이후 안면인식 결제 솔루션 신한카드 Face Pay,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어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얼굴인식 시장 규모는 65억달러, 2025년은 197억달러로 연평균 24.9% 성장이 예상된다고도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알체라는 스노우와 AI 전문 합작사 ‘플레이스A’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에 실시간 전신인식 기술을 독점으로 탑재했다"며 "실감나고 생동감 있는 3차원 가상세계를 즐기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기술이 필요한만큼 향후 알체라의 전신인식 기술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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