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중소기업 상생 담은 '소중한 이야기'발간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1.03.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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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제공/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이 협력사와의 상생 스토리를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CJ오쇼핑이 진행한 중소기업 홍보 지원 캠페인 ‘소중한 이야기’에 지난해 참가한 10개 기업의 연혁, 기업소개, 대표 제품을 책 한 권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소중한 이야기'는 ‘소(小)상공인과 중(中)소기업의 이야기를 들려드린다’는 의미며 'CJ오쇼핑의 소중한 파트너를 소개한다’는 뜻도 담고 있다. 상품 개발과 생산 역량은 뛰어나지만 대외 인지도가 부족한 기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 진행한 캠페인이다. 회사 대표 제품 광고물을 제작해 신문광고 및 TV CF로 노출하거나 기업 성장 과정을 자세히 소개해주는 CEO인터뷰는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하는 방식이다. 일반 소비자가 친숙하게 느끼는 블로그, 유튜브 등의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해 CJ오쇼핑 기업 공식 채널에 게재했다.



CJ오쇼핑은 지난해 선정된 10개 기업은 우수한 상품력으로 소비자 호응도가 높으며 CJ오쇼핑과의 두터운 협력 관계로 함께 성장해 온 파트너사라고 설명했다. 국내 홈쇼핑 업계 아이웨어 부문 1등 기업 ‘태석광학’, 히트상품 ‘홍성돈 베개’를 제작한 수면용품 전문기업 ‘디아스크’, 반려 용품 전문 기업 ‘디팡’, 혁신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건강식품기업 ‘HL사이언스’ 등이 참여했다. 특히 ‘테일러센츠’ 디퓨저를 출시한 ‘MK인터내셔날’은 유통사ㆍ제조사 협력의 시너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달엔 ‘소중한 이야기’ 시즌 2를 시작했다. 협력사 선호도가 높은 △신문 지면 광고 △CJ오쇼핑 기업블로그 콘텐츠 외에 온라인 홍보에 효과적인 △기업 대표 상품 보도자료 배포까지 추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첫 협력사는 CJ오쇼핑 단독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 제조사 ‘㈜씨앤에프’다. 지난해 출시한 ‘고급 가성비’ 패딩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달 CJ오쇼핑 우수 협력사 현금 인센티브 3000만 원을 수상했다. 시즌 2에서는 무료 홈쇼핑 방송 ‘1사 1명품’, ‘1촌 1명품’ 외 기타 CJ오쇼핑 대표 상생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선발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J오쇼핑 대외협력담당 이호범 사업부장은 “소중한 이야기는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해 하는 기업 홍보 분야를 지원한 업계 첫 상생 홍보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협력사의 인지도 제고와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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