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베리굿 해체 발언 해명 "표현 잘못, 소속사와 좋은 관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3.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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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현 인스타그램/사진=조현 인스타그램


조현이 그룹 베리굿 활동 중단 발언에 해명했다.

20일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뷰 발언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조현은 지난 19일 진행된 영화 '최면' 관련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 점수에 5점을 준 이유를 밝히며 "아이돌 활동을 그만두게 됐지만 연기자로 가는 길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연기를 위해서 책을 통해 공부하는 모습에 칭찬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취재진이 "아이돌 활동을 그만둔다"는 의미를 묻자 조현은 "지금은 멤버들의 계약 기간이 끝났다"며 사실상 베리굿이 해체했음을 시사했다. 이어 "단체 활동이 예정돼 있는지는 모르겠고, (나는)솔로 준비를 하고 있다, (가수)활동은 계속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조현의 발언이 베리굿 해체로 공식화 여론이 일자 소속사 측은 "베리굿 해체 아니다"고 상반되는 입장을 밝혀 혼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조현은 "지금 아이돌 활동에 관련된 일보다는 개인적인 활동을 주로 하다 보니 개인적인 활동은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설명드린 부분"이라며 "그 부분을 잘 못 표현한 것 같아 기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고 정정했다.

이어 "계약 문제에 대해서도 잘못 보도가 된 것 같아 정확히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로 계속해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조현이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영화 '최면'(감독 최재훈)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조현이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하 조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조현입니다.

먼저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기자님들께 그리고 최면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 관계자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먼저 기사에 언급되었던 내용 중에 제가 질문의 요지를 잘못 이해하고 말씀드린 것 같아서 정정하고자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아이돌 활동에 관련된 일보다는 개인적인 활동을 주로 하다 보니 개인적인 활동은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설명드린 부분이었습니다. 그 부분을 잘 못 표현한 것 같아 기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저의 계약 문제에 대해서도 잘못 보도가 된 것 같아 정확히 말씀을 드리고도 싶습니다. 멤버 두 명이 계약이 종료가 되어 나간 부분을 설명하는 상황에서 베리굿 계약 종료라고 말씀드린 것 같아 제가 잘 못 얘기드린 부분을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저는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로 계속해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기사에 제가 회사와 계약 종료가 되어있고 회사와 사이가 안 좋은 것처럼 기사가 오보가 된 것 같아서 이 부분을 수정하고자 합니다.
최면에 관련한 영화 인터뷰였는데 공교롭게도 아이돌 활동에 관한 기사가 주류를 이루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이에 저의 심정을 말씀드리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오늘 고생해 주신 많은 기자님들과 홍보팀, 영화 관계자분들 수고하셨고 정말 감사드리고 그리고 더욱더 열심히 하는 배우 조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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