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단위=억원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드림시큐리티는 지난해 매출액이 연결기준 1584억원으로 전년보다 4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637%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144%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다 지난해 큰폭 성장을 한 건 한국렌탈 인수합병(M&A) 덕분이다.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는 2019년말 자기자본의 4배나 더 큰 한국렌탈 인수를 결정했다. 그 결과 지난해 드림시큐리티 연결실적에 새로 포함된 렌탈부문의 매출액은 1224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에 달한다.
개별기준 실적도 전년보다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249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 33% 증가한 19억원, 23억원이다. 회사 측은 "블록체인,생체인식 등 신기술투자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문 역시 큰 폭 성장했다. 지난해 국방부문 매출액은 116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146% 늘었다.
한편 드림시큐리티는 사업확장과 직원 증가로 최근 본사를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인근 더리브세종타워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 직원수는 19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