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보톡스' 자회사 만든다…주총서 안건 통과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1.03.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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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19일 충북 제천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린 제34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휴온스글로벌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19일 충북 제천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린 제34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 (23,100원 ▲150 +0.65%)이 19일 충북 제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바이오사업부문을 분할해 휴온스바이오파마를 신설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신설법인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앞으로 휴온스그룹 바이오사업(보툴리눔 톡신)의 임상 개발, 신약개발 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휴온스그룹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계열 상장사인 {휴온스}, {휴메딕스}의 주주총회도 함께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선 상장 3사 모두 원안대로 이사 선임의 건, 상법 개정안 적용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다.

휴온스글로벌은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4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 △분할계획서 승인(바이오사업부문 분할) △윤성태 사내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휴온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주식배당 1주당 0.1주) △고재천 사내이사 신규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휴메딕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400원) △윤성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이밖에 3사 모두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보수 한도액 책정에 대한 안건을 승인 받았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앞으로도 대내외적인 변화상황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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