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베리굿 그만둔다"…소속사는 "해체 아냐" 혼란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3.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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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면'(감독 최재훈)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조현이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영화 '최면'(감독 최재훈)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조현이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이 그룹 해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정반대의 입장을 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조현은 19일 진행된 영화 '최면' 관련 인터뷰에서 "아이돌 활동을 그만두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멤버들의 계약 기간이 끝났다"며 "단체 활동이 예정돼 있는지는 모르겠고, 나는 솔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혀 베리굿 해체를 시사했다.



하지만 조현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다른 입장을 냈다. 뉴스1, 스타뉴스 등에 따르면 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계약 시점이 다르다면서 "베리굿은 해체가 아니며 조현 역시 팀을 탈퇴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베리굿은 지난 2014년 싱글앨범 '러브레터'를 발표하며 5인조로 데뷔했다. 이후 멤버 탈퇴와 영입이 반복됐고, 조현·서율·세형·고운 4인조로 활동해 왔다. 최근 서율과 고운이 계약 만료로 탈퇴해 조현과 세형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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