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체험관에 '바리스타 로봇' 있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3.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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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체험관에 '바리스타 로봇' 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론칭 공간에서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BARIS)'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준다.

19일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아이오닉5 스퀘어에 바리스가 설치됐다. 바리스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드립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원두의 특성에 맞는 교반 방식의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아이오닉5는 배터리 용량의 80%를 18분 만에 충전한다. 바리스가 아이오닉5 스퀘어에 설치된 것은 18분 동안 핸드드립 커피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콘셉트다.

바리스는 현재 라운지랩이 운영 중인 카페 ‘라운지엑스’에서 바리스타로 활동 중이다. 라운지엑스는 2019년 서울 강남 1호점을 시작으로 제주 애월점, 대전 소제점 등 전국에 7개 매장이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체험관에 '바리스타 로봇' 있다?
라운지랩 관계자는 "바리스는 순수 전기를 이용해 동작하는 비대면 커피로봇"이라며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통해 일상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아이오닉5의 지향점과 닮아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라운지엑스 매장에서와 동일한 최상의 핸드드립 커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진보된 기술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공간인 아이오닉5 스퀘어와 함께하면서 창출할 브랜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운지랩은 올해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공간에서 비대면 로봇을 통해 커피와 간편식 등 식음료를 제공하는 CaaS(Caffeine As a Servic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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