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신임 대표로 조욱제 사장 선임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1.03.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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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제 유한양행 신임 대표/사진제공=유한양행조욱제 유한양행 신임 대표/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 (71,000원 ▼500 -0.70%)이 19일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욱제 부사장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욱제 사장은 1955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7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병원지점장(이사), ETC영업부장(상무), 마케팅 담당(전무), 약품사업본부장(전무이사, 부사장) 및 경영관리본부장,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7년 3월 부사장에 임명된 바 있다.



조욱제 신임 사장은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이날 대표 선임 외에도 정관 일부 변경 및 이사선임(사내이사 2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총 249억원 규모의 현금배당(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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