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 최대주주 CB콜옵션 행사 ”영업실적 개선 및 췌장암진단키트 개발 가시화 기대”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1.03.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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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 (4,490원 ▲135 +3.10%) 최대주주인 이동원 대표이사가 자사 전환사채(CB)에 대한 콜옵션(매도청구권) 물량을 인수해 경영권 강화에 나섰다. 영업실적의 개선 및 췌장암 조기진단 키트개발과 치료제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스테오닉은 제8회차 CB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했다. CB 인수자는 이 대표다.



제8회차 CB에는 콜옵션이 부여, 최대주주가 지분을 늘릴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었다. 오스테오닉이 지정하는 자에게 콜옵션 행사권이 부여되는데, 이번에 최대주주가 콜옵션 물량을 전부 행사한 것이다.

이 대표는 콜옵션 행사로 지분율이 기존 16.21%에서 20.89%로 상승했다. 이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하면 21.66%의 지분이 26.04%로 상승했다. 오스테오닉의 미전환 CB는 제8회차 20억원, 제9회차 10억원이다. 제9회차 미전환 CB 10억원이 전부 오스테오닉의 콜옵션 물량이다. 제10회차 CB는 2020년 10월 12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만기일은 2025년 10월 15일이다. CB에는 최대 36억원 규모 30% 콜옵션을 부여했다.



오스테오닉은 아큐레시스바이오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아큐레시스바이오는 현재 췌장암조기진단키트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이번 이 대표의 콜옵션 행사는 아큐레시스바이오를 통해 췌장암 조기진단키트 및 치료제 성공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비브라운, 짐머바이오메트의 글로벌 회사와 공급계약으로 인해 본 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8회차 CB는 일부 사채권자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전환됐으며, 제9회차 CB는 남아있는 물량이 콜옵션 물량이어서 오버행 이슈는 없다"며 "이 대표이중심으로 경영권을 강화해 책임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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