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신화/뉴시스]미 텍사스주 룰링에서 작업 중인 오일펌프. 2020.04.21.
19일 오전 9시54분 S-Oil (77,900원 ▼200 -0.26%)은 전일 대비 2400원(2.93%) 내린 7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흥구석유 (9,790원 ▲30 +0.31%)는 180원(2.45%) 하락한 7180원에, 한국석유 (12,410원 0.00%)는 2000원(1.05%) 내린 1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4월 인도분 종가는 배럴당 5.07달러(7.85%) 내린 59.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9월8일 이후 일일 최대 하락을 기록했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 간 갈등이 원유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미국이 러시아에 제재 조치 등으로 선제공격을 할 경우, 러시아가 보유한 막대한 원유를 시장에 풀어버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