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탄탄한 실적…최전성기-미래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3.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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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9일 JYP Ent. (64,500원 ▲1,900 +3.04%)에 대해 예상에 부합하는 탄탄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JYP엔터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417억원과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2.1% 줄어든 실적을 발표했다.

박정엽 연구원은 "공연 공백으로 외형 감소가 불가피했지만 음반/디지털콘텐츠 매출 호조로 이를 대체했다"며 "인건비, 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에도 수익원이 매니지먼트에서 콘텐츠로 바뀌면서 체질 개선세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음반/음원은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갓세븐이 총 104만장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데뷔 초기인데도 '니쥬'가 음원, 음반, 유튜브에 걸쳐 4분기 매출에 50억원을 기여했다"며 "스트레이키즈 등 2세대 라인업이 성장하는데다 중국 프로젝트C, 일반 보이그룹 등 글로벌 라인업 대비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적극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공연 중단에 따른 실적 우려를 콘텐츠 호조로 해소하고 있다"며 "캐시카우(트와이스)에 성장성(스키즈,있지), 글로벌 라인업(니쥬 등)을 겸비한 최전성기가 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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