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MW(메가와트)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을 개발하고, 향후 해상 실증을 위해 조선·해양 분야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두산퓨얼셀은 선박용 연료전지 시스템의 설계·제조와 안정성 평가, 시스템 제어기술을 개발한다. 한국조선해양은 해양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한 연료전지 배치 설계, 선박 연계 시스템 제어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문상진 두산퓨얼셀 상무는 "선박용 연료전지는 기존 발전용 엔진뿐만 아니라 주추진용 엔진까지 대체할 수 있고 EMS(에너지 관리 시스템)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선박용 외에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