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제15회 KBCSD 언론상 시상식에서 머니투데이의 '그린뉴딜엑스포의 태양광·풍력 지속가능한 미래 연다'가 신문보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머니투데이 민동훈 차장, 안정준 차장, 고승권 GS칼텍스 실장, 머니투데이 최석환 팀장, 김상희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KBCSD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머니투데이 등 신문보도부문 4개 기사와 TV방송부문 4개 프로그램에 대해 시상했다.
머니투데이는 앞서 13회 KBCSD 언론상에서 최석환, 황시영, 장시복, 김남이 기자의 '수소전기차로 여는 수소경제사회' 기획보도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2회 행사에서는 김경환, 이미호 기자의 '미세먼지의 습격'을 통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발전 기획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후변화, 미세면지, 자원순환, 생태계 보전 등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에 매진하는 언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는 인류가 이룬 문명에 경종을 울렸고 이제 자연과 화해 없이는 인류의 생명도, 경제 발전도, 지속가능성도 약속받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은 새로운 국제질서로, 더 많은 기업이 ESG 경영에 참여하고 더 많은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언론이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자 심사위원장(전 환경부 장관)은 머니투데이 기획에 대해 "국내 재생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녹색 산업 성장,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입체적을 다뤘다"고 평가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신문보도부문 대상은 중앙일보의 '창간기획:기후재앙 눈앞에 보다'가 수상했으며, 동아일보 '기획연재 : 이제는 Green Action!', 세계일보 '연중기획:지구의 미래'가 머니투데이와 함께 우수상을 받았다.
TV방송부문은 SBS '충격과 공포를 넘어…코로나 바이러스를 생각한다'가 대상을, YTN '시리즈: 꿈을 여는 꿈의 에너지', KBS '다큐온, 다시부는 녹색바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 슈퍼먼지 최신파일 열다'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