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 전반에 필요한 안전·보호용 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활용한 의료용·산업용 방호복과 방염복 등을 제작해 보호복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진환 다이텍연구원장은 "다이텍연구원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한컴라이프케어의 안전·보호 분야의 기술력·노하우가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세계 초일류 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방역·의료·산업 등 분야별로 보호복·보호용구와 안전·보호용 소재에 대한 특화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소재를 개발해 다양한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해 공기호흡기와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소방용화학보호복 등 각종 안전장비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개인안전장비(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전문 기업이다. 2017년 한컴 그룹에 편입된 이후 그룹의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군·소방·산업 시장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공공 안전 분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