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따상' 여파에…코스닥 새내기株 동반 강세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3.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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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 형성 이후 상한가 직행) 성공에 다른 새내기주도 동반 강세를 보인다.

18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바이오다인 (8,650원 ▲20 +0.23%)은 전일 대비 6600원(11.15%) 오른 4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일(17일)인 전날 6.50%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강세다. 바이오다인은 암 조기진단 및 장비 기업업체다.



네오이뮨텍(Reg.S) (1,379원 ▼31 -2.20%)(6.05%), 싸이버원 (9,350원 ▲90 +0.97%)(8.73%),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4,110원 ▼30 -0.72%)(2.97%) 등도 상승세다.

이들 기업은 모두 이달 중에 상장한 코스닥 새내기주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을 달성한 여파로 동반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오이뮨텍은 면역항암 신약 개발회사로, 지난 16일 상장했다. 지난 11일 상장한 싸이버원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각각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 업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항체의약품 생산기업이다.

한편, 이 시각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대비 3만9000원(30.00%)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오전 8시30분부터 9시에 받은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에 따라 공모가(6만5000원)의 90~200%에서 결정된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초가는 해당 범위 상단인 13만원으로 형성됐다.


현 주가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12조9285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28위(우선주 제외)다. 이는 포스코케미칼(11조6582억원), 하나금융지주(12조2649억원)를 제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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