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 관계자는 "지난 2월 24일 첫 환자를 등록 이후 한 달이 지나지 않았는데 한양대학교와 양산부산대학교를 포함해 환자 10명이 등록됐다"며 "이외 다른 사이트에서도 순차적으로 임상 참여를 위한 환자 등록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코아스템은 지난 2월 임상을 시작하며 첫 환자 등록부터 마지막 환자 투여 완료 때까지 2년을 예상했다. 모든 투여가 완료된 뒤 1년간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최종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임상에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요인은 환자분들의 높은 참여율과 데이터 수집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빠르게 진행하는가에 달렸다"며 "지금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최종적으로 원래 예상한 기간보다 일정을 조금 더 단축해 임상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3상의 경우 향후 글로벌 진출 및 신규 치료제 개발에서도 가장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며 "모든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