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1Q 실적 예상 웃돌 것-현대차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3.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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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8일 LG상사 (26,650원 ▲450 +1.72%)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2조7820억원, 영업이익은 45.6% 늘어난 72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입 증가로 산업재, 솔루션(인프라) 부문의 매출 회복과 함께 물류 부문도 해운, 항공 물동량 증가로 매출액이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 상승 흐름과 동조하면서 석탄과 팜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를 고려해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92% 늘어난 3070억원으로 수정한다"고 했다.



석탄가격은 ICI4 기준 지난해 4분기 평균 톤당 31.8달러에서에서 3월 17일 현재 37달러로 16.4% 상승했다. 팜(PTPN 기준)가격도 지난해 4분기 평균 톤당 669달러 대비 10.6% 상승한 740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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