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자회사, 캐나다 텔러스에 네트워크 통합관리 솔루션 공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3.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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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3,645원 ▲75 +2.10%)는 미국 소재 자회사인 DZS가 캐나다 통신 사업자 '텔러스(Telus)’의 네트워크 통합관리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텔러스는 1990년 공영 통신사로 시작해 민영화된 캐나다의 메이저 통신사로, 캐나다 전역에 유선 인터넷 및 이동통신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5G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공급하는 제품은 DZS의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운영자가 여러 제품과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관리 및 자동화 도구를 제공하며,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네트워크 가상화를 지원한다.



DZS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소프트웨어로 다변화하며 메이저 통신사 대상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관련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 리프트(RIFT)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을 첫 출시했으며, 이번 수주는 이의 첫 성과로서 북미 메이저 통신사에 진입해 양산 공급 사례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DZS는 앞으로 5G 무선 서비스 및 10기가 브로드밴드, WiFi6 등 차세대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위해 통신사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및 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제품 및 서비스의 로드맵을 확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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