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희 前 부방그룹 부회장, 공유킥보드 '씽씽' 경영진 합류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03.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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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피유엠피 부대표이대희 피유엠피 부대표


공유 킥보드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는 이대희 전 부방그룹 부회장을 부대표 겸 최고구매책임자(CPO)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부대표는 씽씽의 경영진으로 회사 경영활동 전반에 참여, 피유엠피의 공급망관리(SCM)를 총괄한다.



이 부대표는 2014년부터 7년여간 부방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쿠첸 대표를 맡았다. 임기 동안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을 이끄는 등 쿠첸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월에는 쿠첸 지주사 부방그룹 부회장으로 경영활동을 이어왔다.

이 부대표는 씽씽 브랜드의 생산과 유통 등 공급망 전 단계를 총괄한다. 중국 현지에 있는 킥보드 제조·물류·유통업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피유엠피는 차봉근 전 모비어스앤밸류체인 상무도 회사 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코웨이와 한샘 등에서 물류 전문가로 경력을 쌓은 차 이사는 씽씽 서비스 운영 역량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피유엠피는 “이번 경영진 영입으로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더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 대표 공유킥보드 사업자로 지위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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