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지역화폐 플랫폼 전자투표·설문 서비스 도입

뉴스1 제공 2021.03.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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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e로움 사용자 이용 가능

대전 대덕구는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 플랫폼 전자 투표·설문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대덕구청 제공)© 뉴스1대전 대덕구는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 플랫폼 전자 투표·설문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대덕구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한 전자 투표·설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구는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코나아이㈜와 지역화폐 대덕e로움 플랫폼 전자 투표·설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투표·설문 서비스는 대덕e로움 사용자인 대덕구민 등 6만 7000명이 온라인 투표·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나 설문조사 등을 하려면 대덕e로움 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 등록을 하면 된다.

공공복리 증진과 주민편의 향상 목적의 투표·설문만 가능하고, 정치·종교적 내용이나 영리 추구·상업적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제한된다.



구는 이 서비스 도입으로 연간 5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지난 3년간 구가 지출한 연평균 용역비는 6억7000만원이고, 용역비의 최대 60%가 대면 설문조사 비용인 점을 감안하면 4억원 가량의 절감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e로움 플랫폼이 경제성장 엔진이자 주민편의 증진과 공동체 강화를 위한 플랫폼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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