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중국·일본 이어 유럽 화장품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3.17 10:24
글자크기
/사진제공=브이티지엠피/사진제공=브이티지엠피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 (20,900원 ▲150 +0.72%)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이 올해 상반기 유럽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 '시카 스팟 패치', '시카 캡슐 마스크' 등 총 10가지 제품이 유럽 화장품 인증(CPNP)을 획득 했다고 17일 밝혔다.



CPNP는 유럽연합(EU) 규정에 맞는 화장품 안정성을 승인하는 시스템으로, 유럽 전역에 유통되는 화장품에 적용된다. 브이티코스메틱은 CPNP 획득을 통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브이티코스메틱 측은 중국과 일본에서의 경험이 유럽 화장품 시장 진출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의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재팬(Qoo10 Japan) 할인기간 중 종합 판매 랭킹 상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유명 크리에이터 왕홍을 활용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탄탄한 현지화 전략이 브이티지엠피가 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중국, 일본 등에서 성공을 거둔 노하우를 접목해 유럽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