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안은 자체 개발 및 생산한 ‘프리미엄 기능성 패션 마스크'가 유럽 통합안전인증 (CE)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이어 더욱 넓어진 수출 기반을 확보했다.
패션 아이템으로서 광택이 나는 고급 소재와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귀끈 등을 채택했다. 고급 안감을 사용해 피부 트러블과 화장이 묻어나는 일을 최소화했고 항균·소취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방역 기능성도 갖췄다. 현재 한국 식약처의 KF 인증 절차 또한 진행 중이다.
자안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당분간 마스크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더라도 생활 속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지키면서도 시중의 천편일률적 마스크 대신 패셔너블한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사람들의 수요를 흡수해 프리미엄 마스크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셜명했다.
자안은 지난해 바이오 헬스사업과 관련한 신규 진출 사업들을 전개했다. 자체 연구 역량 확보를 위해 국내 상장사의 연구소와 관련 특허를 인수했고 영국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로와이즈 헬스케어'의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말 아이허브를 벤치마킹한 자체 헬스케어 플랫폼 ‘셀렉온 헬스'를 오픈, 보유 브랜드 및 입점 브랜드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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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안은 오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자안바이오'로 변경하고 바이오헬스 사업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