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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에게 발견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비작업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현장에 CCTV가 있는지, 규칙에 따라 수리 작업이 진행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회사 안전책임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종합 내화물 제조, 판매, 로재시공 및 보수 전문회사인 포스코케미칼은 포항과 광양제철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석회를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측은 이날 민경준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법을 강구하겠으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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