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집에는 대기업과 우선지원대상기업, 공공기관 등 11곳에서 운영 중인 자격검정제도와 산업내 자격(남동발전 등 5개 발전공기업)인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의 발전정비사 운영사례가 담겨 있다.
빽다방은 빽's 바리스타를 도입해 가맹점 커피 맛의 균일화로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켰고, 이브자리는 침구 및 침실 인테리어 전문가인 '홈코디네이터'와 수면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키노콘은 생맥주관리사 2급 자격제도를 도입하여 고객사인 생맥주 판매점의 A/S 처리, 기기 점검, 생맥주 품질관리, 점주 대상 위생교육 등을 담당하는 303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송홍석 직업능력정책국 국장은 "사업주 자격검정제도는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확대하고, 매년 우수기업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전파해 더 많은 기업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사업주 자격검정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신규기업 모집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제출서류 및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