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이바넨큐액' 출시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3.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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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넨큐액/사진=CMG제약이바넨큐액/사진=CMG제약


CMG제약 (2,070원 ▼30 -1.43%)은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이바넨큐액'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바넨큐액의 주성분은 비(非)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디클로페낙'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클로페낙은 분자 크기가 작아 피부를 통해 빠르게 전파돼 치은염, 구내염, 인두염 등으로 인한 입안 염증을 완화해 준다. 염증 부위에 바르는 기존 치료제의 경우 통증과 이물감 등의 단점이 있지만 이바넨큐액은 이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CMG제약은 의약품 제제연구 개발 전문기업인 엘에스파마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디클로페낙의 쓴맛을 크게 줄였다. 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회용 파우치 형태로 포장했다.

CMG제약은 일양약품 (13,850원 0.00%)과 이바넨큐액의 판매와 유통을 위탁하고,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150억원 규모의 국내 구내염 치료제 시장에서 가글형 치료제가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바넨큐액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가글형 치료제 시장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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