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과제는 주관기업인 ㈜이미지스테크놀로지 외 10개 참여기업(기관)이 협력해 총 4개년 동안 진행되는 170억 규모의 과제다. 향후 전장용 HMI(Human Machine Interface)의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전장용 햅틱 기술을 국산화 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과제는 일본 대기업에 의존했던 고가 피에죠 엑추에이터를 국산화해 가격 경쟁력은 물론 얇고 실장성이 뛰어난 양산 기술을 확보하고, 이 햅틱 엑추에이터를 활용한 차량용 햅틱 솔루션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미지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하게 되는 햅틱 IC는 본 과제의 핵심 부품으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과제에서는 햅틱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 우수 대학들과 풍부한 경험의 전문 업체들을 통해 가상의 버튼감, 저주파 또는 초음파를 이용한 엑추에이팅 등 새로운 랜더링 방식을 구현할 예정이어서 신선하고 새로운 형태의 햅틱 솔루션으로 업계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지스테크놀로지 전략마케팅 남정영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규모는 2020년 450억달러였으며 가파르게 성장해 2040년까지 1,75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반 자동차에 탑재되는 반도체 수는 약 200~300개이지만 자율주행차에는 2,000개 이상의 반도체가 필요하다”며 “본 과제에서 개발되는 햅틱 IC는 차량용 반도체 중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IC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주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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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2005년부터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제품들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팹리스(Fabless) 회사로, 취급하고 있는 제품은 Touch IC, SAR Sensor IC, Haptic IC,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IC 등이 있다.
지난 2020년 5월 29일에 해당 과제의 총괄 주관기업으로 협약을 맺은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1차년도 과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