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전임상 빅데이터 구축 등 연구과제 추진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1.03.16 12:24
글자크기
위세아이텍 (6,590원 ▼160 -2.37%)(대표 김종현)이 서울대학교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단장 성제경)과 '전임상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이에 기반한 병리/영상 분석 시스템 구축'에 관한 위탁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2026년까지 6개년 사업으로, 27억원의 연구 개발비가 투입된다. 전임상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감염병에 대한 병리/영상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한 국내 감염병 병리 연구와 신약 개발 시장의 경쟁력 향상이 목표다.



위세아이텍은 아날로그 기록으로 관리되던 전임상 연구 자료를 데이터베이스 형식으로 디지털해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연구 목적별로 분류, 자료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병리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수집된 병리 빅데이터를 AI(인공지능)로 분석하며 적합한 시각화를 통해 연구자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데이터 수집 △전처리 자동화 △분석결과 시각화 △대시보드 제공 등이다. 의료 영상데이터를 메타데이터화해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영상데이터 분석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김지혁 위세아이텍 연구소장은 "전임상 시험 과정은 감염병 신약 개발 과정에서 25%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단계"라고 했다. 이어 "전임상 단계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AI 기반의 활용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전임상 연구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TOP